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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쉽스토리]대우조선해양 건조 초대형컨테이너선 MSC이사벨라 영국 서퍽주 펠리스토 입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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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쉽스토리]대우조선해양 건조 초대형컨테이너선 MSC이사벨라 영국 서퍽주 펠리스토 입항

대우조선해양이 건조하는 선박 가운데는 초대형 컨테이너선이 있다. 세계 2위의 컨테이너 선사인 스위스 MSC에 인도한 이사벨라호도 그 중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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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해양이 건조한 세계 최대 컨테이너선 MSC이사벨라호.사진=마린트래픽


영국 매체 ITV닷컴은 7일(현지시각) MSC이사벨라호RK 한국 대우조선해양의 거제 옥포조선소를 떠나 영국 남동부의 서퍽주 펠릭스토(Felistoe) 항에 도착해 공식 명명식을 가졌다고 보도했다. 처녀항해였다.

이사벨라호는 MSC가 대우조선해양에 발주한 초대형 컨테이너선 5척 중 세 번째 선박으로 지난 8월 인도됐다. 2만3000TEU급 컨테이너선으로 컨테이너 2만3656개를 실을 수 있다. MSC는 삼성중공에도 2만3000TEU급(1 TEU=20피트 컨테이너 1개) 6척을 발주했다. 삼성중공업이 건조한 초도선박 귤슨호의 자매함이다.
ITV는 이사벨라호가 펠릭스토항에 정박한 가장 큰 선박이라고 소개했다. 이사벨라호는 길이가 약 400m,너비가 61m로, 미국의 엠파이어스테이트 빌딩을 눕혔을 때보다 길다고 ITV는 설명했다. 현재 운용중인 컨테이너선 가운데 세계에서 가장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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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서퍽주 펠리스토항에 정박한 MSC 이사벨라호. 사진=영국 ITV

선박 추적 사이트인 마린트래픽에 따르면, 이사벨라호의 크기는 길이 399.77m,너비 61.03m다. 흘수는 11m다. 선적은 파나마다. 선박의 용적을 나타내는 총톤수는 21만t, 화물적재량은 19만7500t이다.

이사벨라호는 2만3000여개의 컨테이너 가운데 냉동 컨테이너 2000여개도 적재한다. 아시아와 유럽간 식품과 음료소, 의약품과 다른 냉장·냉동품 교역 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MSC이사벨라호는 또 선체 저항을 줄여 연료효율을 높이도록 선수 설계를 했으며 최첨단 엔지니어링은 바람의 저항도 최소화해 연료 소모도 줄였다.이사벨라호는 국제해사기구(IMO) 인증 배기가스정화시스템 즉 황산화물(SOx) 저감장치인 스크러버를 장착하고 있다.아울러 저유황 연료나 액화천연가스(LNG)를 선택할 수 있는 스위치도 갖추고 있다.

선주인 MSC 측은 "대형 선박일수록 운송하는 컨테이너 하나당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적어 공급 사슬에서 탄소량을 낮춘다"고 주장한다고 ITV는 전했다.


박희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cklondon@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