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부산, ‘3도 3군 관광협의회‘와 손잡고 업무 협약 맺어

저비용항공사(LCC) 에어부산(사장 한태근)이 ‘3도 3군 (전북도 무주군, 충북도 영동군, 충남도 금산군)관광협의회’와 관광소비문화 활성화와 사회공익사업 추진을 위한 전략적 업무 제휴를 맺었다

한태근 에어부산 사장과 황인홍 3도 3군 관광협의회장(무주 군수), 영동·금산군 관계자 20여 명은 8일 오전 11시 전북 무주군 무주군청에서 열린 업무 협약식에서 지역 사회 공동 발전과 관광 활성화에 협력하기로 했다.
3도 3군 관광협의회는 국내·외 행사 관련 사업 추진 시 에어부산을 적극 이용하고, 에어부산 홍보 요청 시에 편의를 제공하기로 했다. 에어부산은 3개 군에 거주하는 다문화 가정에게 국제선 항공권을 지원하기로 했으며, 출장 목적으로 항공편을 이용하는 해당 군청 직원에게는 국내선 항공권 운임을 할인해 제공하기로 했다.

에어부산은 이번 제휴를 통해 인지도가 낮은 해당 지역에서 에어부산의 인지도를 끌어올려 성공적인 인천 취항을 준비한다는 계획이다.

에어부산은 오는 11월 12일부터 인천-중국 닝보 노선 첫 취항을 통해 본격적으로 인천 출발 노선을 운영한다. 또한 에어부산은 올해에만 인천에서 5개 신규 노선(닝보·선전·청두·가오슝·세부)을 취항할 계획이다.


남지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aini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