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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해·아크부대 파병 내년 말까지 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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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해·아크부대 파병 내년 말까지 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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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소말리아 아덴만 해역의 청해부대와 아랍에미리트(UAE) 아크부대의 파병 기간을 내년 말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정부는 이날 청와대에서 문재인 대통령 주재로 국무회의를 열고 청해부대의 파견 기간을 1년 연장하는 내용을 담은 국군부대의 소말리아 아덴만 해역 파견연장 동의안을 심의·의결했다.
아크부대의 파병기간을 1년 연장하는 내용의 '국군부대의 아랍에미리트(UAE)군 교육훈련 지원 등에 관한 동의안'도 의결했다.

연장된 파병기간은 내년 1월1일부터 12월31일까지다.

청해부대와 아크부대는 각각 2009년, 2011년 첫 파병 이후 1년 단위로 파병기간이 연장되어 왔다.

청해부대는 소말리아 아덴만을 지나는 우리 상선들을 보호하는 임무를 띠고 파견됐다.

청해부대 30진 강감찬함(DDH-979·4400t급)은 지난 9월부터 해당 해역에서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정부는 수입 원유의 70%가량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고 있어 선박 보호가 요구되는 만큼 청해부대의 작전구역을 호르무즈 해협까지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해 왔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