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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사우디정부, 관광 진흥에 적극적 행보…호텔 미혼 외국인 커플 동반숙박 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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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사우디정부, 관광 진흥에 적극적 행보…호텔 미혼 외국인 커플 동반숙박 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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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정부는 현지시간 7일 외국인 미혼남녀의 호텔 동반투숙을 허용한다고 밝혔다.


외국으로부터의 관광객 수용에 적극적 자세를 보이기 시작한 사우디아라비아에서 미혼의 외국인 커플이 호텔의 같은 방에 숙박할 수 있게 되었다고 7일(현지시간) 관광당국의 대변인의 말을 인용해 현지지 ‘오카스’가 전했다. 사우디의 호텔에서는 지금까지 남녀가 같은 방에 묵을 경우 결혼증명서를 의무적으로 제시해야 했다. 사우디 국민에게는 앞으로도 이 규칙이 적용되지만 외국에서 온 부부는 대상에서 제외됐다.
새로운 규칙에서는 외국인 여성이 혼자서 호텔의 방을 취하는 것도 가능하게 되었다. 다만 절제된 복장을 요구하는 규정에는 변함이 없다. 지금까지 45세 미만의 여성은 외국인이라도 단독여행을 허락받지 않고, 남성 친족 등의 동반이 필요했다.

사우디는 최근 관광 비자를 새로 도입하는 등 외국관광객을 환영하는 정책에 나섰다. 국내외 여행자를 2030년까지 연간 1억 명으로 늘려 관광수입을 국내총생산(GDP)의 10%까지 끌어올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경수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ggs0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