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아스널 아르센 벵거(69) 감독이 프리미어 리그의 영입제의를 거절했다고 7일(현지시간)영국 ‘스카이스포츠’가 보도했다. 1996년 10월 나고야 그램퍼스에서 아스널 감독으로 취임한 벵거는 이 클럽을 22년간 지휘하며 프리미어 리그 3회, FA컵 7회 우승에 이끌고 2017-2018시즌을 마지막으로 용퇴한 후 자유로운 신분이다.
하지만 그는 프리미어리그로부터의 제안은 모두 거절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아스널과의 연결이 너무 강하기 때문에 프리미어리그를 떠날 것을 결단했다. 잉글랜드에서 일할 기회가 있었는데 거절했다. 그들에 대해 실례이기 때문이다. 어느 클럽으로부터 제안이 있었는지는 말하고 싶지 않다”라고 구체적 클럽명은 피했다.
김경수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ggs0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