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이코노믹타임즈에 따르면 마루티는 지난 9월 13만2199대를 생산해 전년 동월(16만219대) 대비 생산량을 17.48% 줄였다. 승용차만 놓고 봐도 9월 생산량은 13만264대로 전년 동월의 15만7659대에 비해 17.37% 감소했다. 알토 뉴웨곤R, 셀레리오, 이그니스, 스위프트, 발레노 및 드지레를 포함한 소형 및 소형 세그먼트 차량의 9월 생산량은 작년 9월의 11만5576대에서 14.91% 감소한 9만8337대였다.
회사는 지난 8월에도 총생산 11만1370대로 전년 동월 대비 33.99%를 줄였다. 타타 모터스도 승용차 생산에서 지난해 9월 1만8855대에 비해 지난 9월에는 6976대만 생산해 63% 감소했다고 보고했다.
MSI, 현대, 마힌드라 & 마힌드라, 타타 자동차, 도요타, 혼다를 포함한 모든 주요 자동차 제조업체들은 축제 시즌의 시작으로 자동차 산업의 부진을 극복하지 못하고 있어 9월 인도 내 승용차 판매가 두 자리수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지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ienn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