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반그룹 계열사 호반 호텔&리조트는 루게릭요양병원 건립을 위한 ‘미라클(miracle)365 x 아이스버킷 챌린지 런 in 제주’ 캠페인에 참가하고 후원금 2500만 원을 기부했다.
호반 호텔&리조트는 9일 비영리재단법인 승일희망재단이 진행한 캠페인 행사에 원희룡 제주도지사, 가수 션 승일희망재단 공동대표, 장해석 호반호텔&리조트 대표 등 주요 인사와 일반인 450여 명과 함께 참가했다.
아이스버킷 챌린지는 차가운 얼음물이 몸에 닿는 순간 근육이 경직되는 것을 통해 루게릭병 환우의 고통을 잠시나마 이해하고 공감하기 위해 지난 2014년 미국에서 시작된 캠페인이다.
승일희망재단은 지난해 루게릭요양병원 건립을 위해 토지를 마련한 것을 기념하고 감사하는 의미로 다시 이 캠페인을 시작했고, 점차 시민들이 단체로 참여하는 캠페인으로 발전해가고 있다.
호반호텔&리조트 장해석 대표는 “제주도에서 진행된 아이스버킷 챌린지 캠페인에 동참하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루게릭병 환우를 응원하는 마음을 담은 후원금이 환우와 가족들에게 작은 보탬이 되길 바라며, 더 나아가 캠페인에 많은 관심과 기부가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하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s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