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 ‘창립 12주년 자원봉사대축제’ 추진…2개월간 20여개 사회공헌 활동

신한카드가 오는 11월말까지 약 두 달에 걸쳐 임직원과 그의 가족들이 함께 참여하는 ‘신한카드 창립 12주년 자원봉사대축제’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신한카드 창립 12주년을 기념해 열리는 자원봉사대축제는 환경·사회·지배구조(Environmental, Social, Governance, ESG)의 관점하에 총 20여개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약 1000여명 이상이 참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우선 환경과 관련해 업사이클링 기관인 ‘서울새활용플라자’에서 폐자원 재생 활동을 추진한다. 서울식물원에서는 ‘십만개의 봄 프로젝트’를 통해 튤립화단을 조성하고, 남산야외식물원 등에서는 환경정화 활동을 한다.

사회적 문제해결을 위한 활동으로 ‘사랑의 빵 만들기’를 통해 소외이웃에게 나눔을 전달하고, 장기 입원 환아들을 위한 향균키트를 만들어 영·유아보건을 위한 지원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사회적 기업과 연계해 지역축제를 지원하는 프로그램도 추진한다. 신한카드는 글로벌 사업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는 만큼 해외 나눔 활동을 추진, 개발도상국에 신한카드의 캐릭터인 ‘판귄’을 활용한 책가방을 전달하는 활동과 ‘신생아 살리기 모자뜨기’ 활동도 각각 지원한다.

이밖에 헌혈증 기부, 문화소외계층을 위한 역사체험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성, 직원들이 직접 참여해 ESG의 내재화가 되도록 만들 예정이다.

신한카드는 “신한카드의 지속적인 성장의 바탕에는 사회와 함께해 온 나눔 활동이 자리잡고 있음을 다시 한번 되새겨 볼 필요가 있다”며 “향후에도 신한금융그룹이 지향하는 ‘일류' 신한과 신한카드의 ‘초연결·초확장·초협력’이라는 ‘3초 경영’을 기반으로 사회와 함께하는 상생 활동을 더욱 활성화 해나갈 것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신한카드는 지난 10일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대한민국나눔국민대상추진위원회가 주관하는 ‘2019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에서 사회공헌의 지속성·진정성과 나눔문화 실천의 공적을 인정받아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보건복지부 장관상은 그 동안 꾸준히 실천해오고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이 국가로부터 인정받은 것이다.

지난 8월에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는 ‘제25회 독서문화상’에서 아름인도서관 운영을 통한 독서문화 진흥에 대한 공적을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효정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lhj@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