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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네트웍스 “웅진코웨이 인수전에 입찰 참여 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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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네트웍스 “웅진코웨이 인수전에 입찰 참여 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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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네트웍스의 계열사 중 하나인 SK매직은 정수기 렌털사업을 펼치고 있다. SK매직의 정수기 이미지. 사진=SK네트웍스 홈페이지
SK네트웍스는 10일 웅진코웨이 인수전에 참가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SK네트웍스는 기존 상사업에서 탈피해 렌터카 가전렌털 사업 등을 추진해 체질개선에 주력해왔다. 이 같은 사업구조 개편의 연장선에서 업계에서 '웅진코웨이를 인수해 정수기 렌털업계에서 영향력을 확장하는 것 아닌가’ 하는 시장의 관심을 받았으나 결국 SK네트웍스는 참여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SK 네트웍스 관계자는 “회사는 미래 성장방향과 연계해 웅진코웨이 인수를 검토했으나, 해당 기업의 실질 지배력 확보에 대한 불확실성이 당초 예상보다 높은 것으로 판단해 본입찰에 참여하지 않기로 결정했다"먄사 "SK매직을 중심으로 하는 홈케어 사업의 고객가치 혁신을 통해 지속적인 성장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업계 관계자는 이에 대해 "이미 SK네트웍스는 SK매직을 통해 정수기 관련 사업을 추진해왔다"면서 "무리한 확장을 하기보다 내실을 다지기 위해 입찰에 참가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된다"고 평가했다.

SK네트웍스는 계열사인 SK매직과 SK렌터카 등의 선전에 힘입어 실적 호조를 이어가고 있다.

SK네트웍스는 올해 2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으로 매출 3조3632억 원, 영업이익 519억 원을 달성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매출 3조4324억원, 영업이익 213억원과 비교했을 때 영업이익률이 0.6%에서 1.5%로 배 이상 상승했다.

한편, 웅진코웨이 인수전에서는 외국계 사모펀드 '칼라일'과 '베인캐피탈', 국내 재무적투자자 '린드먼아시아'와 컨소시엄을 구성한 중국계 가전업체 '하이얼' 등 총 3곳이 각축전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


남지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aini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