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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슈 24] 콩고공화국, 홍역 창궐 어린이 등 사망자 4,000명 돌파…에볼라 사망자의 2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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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슈 24] 콩고공화국, 홍역 창궐 어린이 등 사망자 4,000명 돌파…에볼라 사망자의 2배

유니세프는 콩고공화국에서 홍역으로 9일(현지시간) 현재 4,000명 이상이 사망했다고 밝혔다.이미지 확대보기
유니세프는 콩고공화국에서 홍역으로 9일(현지시간) 현재 4,000명 이상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유엔아동기금(유니세프)은 9일(현지시간) 아프리카 중부 콩고 민주공화국(구 자이르)에서 홍역이 유행해 4,096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유니세프에 따르면 콩고에서 올해 확인된 홍역건수는 지난해 전체의 3배가 넘었다. 또 홍역에 의한 사망자수는 에볼라 출혈열에 의한 사망자수를 웃돌고 있다. 에볼라로 인한 사망자는 지금까지 2,143명인 것으로 아려지고 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집단면역을 확실히 하기 위해 인구의 약 95%에 2번의 백신접종을 할 필요가 있다고 밝히고 있다. 유니세프에 의하면 콩고의 2018년의 홍역의 예방 접종율은 57%에 머무르고 있다. 유니세프는 콩고의 수백만 명의 아이들이 정기예방접종을 받지 못해 발병을 하더라도 초기에 치료를 받지 못하는 경계해야 할 상황에 처해 있다고 말했다.


김경수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ggs0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