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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슈 24] 미국 뉴욕시 전자담배 미성년자 판매 인터넷 통판 22개사 제소 손해배상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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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슈 24] 미국 뉴욕시 전자담배 미성년자 판매 인터넷 통판 22개사 제소 손해배상 요구

미국 뉴욕시는 현지시간 9일 미성년자에게 전자담배를 판매한 22개 통신판매사를 제소했다.이미지 확대보기
미국 뉴욕시는 현지시간 9일 미성년자에게 전자담배를 판매한 22개 통신판매사를 제소했다.


미국 뉴욕시는 9일(현지시간) 미성년자에게 제품을 판매한 온라인 전자담배 소매 22개사를 브루클린의 연방지방법원에 제소했다고 발표했다.
소장에 따르면 22개 업체는 나이확인을 소홀히 해 21세 미만의 소비자에 대한 전자담배 판매를 금지하는 뉴욕주법을 위반했다고 적시하고 있다. 시는 이에 더해 미성년자 사이 전자담배 만연의 문제에 대처하기 위한 비용을 보상하는 손해배상을 요구하고 있다.

최근 전자담배를 둘러싸고 규제당국의 단속이 강화되고 있는 가운데 대기업 전자담배 메이커인 줄(JUUL)이나 이 회사의 모회사로 말버러의 메이커인 알트리아 그룹을 상대로 젊은 성인과 10대 젊은이의 부모가 제기하는 소송건수가 급증하고 있다.


김경수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ggs0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