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11일 트위터 계정에 글을 올려 "나는 내일 백악관에서 (류허) 부총리를 만날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트윗에서 또 "중국과의 협상의 중요한 날(Big day)"이라며 "그들은 합의하기를 원한다. 하지만, 나는?"이라고 말했다.
류허 부총리는 이날 신화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중국 측은 무역 수지, 시장 접근, 투자자 보호에 관해 미국과 기꺼이 협력할 의향이 있다"며 진심을 갖고 협상하러 왔다고 말했다.
뉴욕증시에서는 미중 최고 무역 협상가들이 15개월간의 무역전쟁에서 탈출할 방법을 찾기 위해 7월 말 이후 처음으로 만났다며 기대를 높이고 있다.
김대호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 소장 tiger828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