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일본] 세븐&아이, 매장 폐쇄 직원 3000명 감원...편의점 1000점 폐쇄도

공유
1

[일본] 세븐&아이, 매장 폐쇄 직원 3000명 감원...편의점 1000점 폐쇄도

일본의 최대 유통기업인 세븐&아이 홀딩스는 10일(현지 시간) 백화점 브랜드 소고·세이부(西武)와 이토-요카도(Ito-Yokado) 등 그룹 계열사의 구조 조정 방안을 발표했다.

소고·세이부는 5개 매장을 폐쇄하고 2개 매장을 축소하는 한편, 이토-요카도는 전국 33개 매장을 정리 대상으로 결정했다. 두개 브랜드 모두 합쳐 약 3000명의 직원을 감원할 전망으로, 백화점과 종합 슈퍼의 경영 부진이 원인으로 지목됐다.
한편, 편의점 세븐-일레븐은 프랜차이즈 가맹점이 본부에 지불하는 로열티를 감액하는 동시에, 비채산 점포 약 1000점에 대해 폐쇄이나 이전을 실시할 계획이다.


김길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gs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