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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은행] 유럽과 중앙아시아 지역 ‘성장둔화’…원인은 노동 인구 축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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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은행] 유럽과 중앙아시아 지역 ‘성장둔화’…원인은 노동 인구 축소

세계은행은 9일(현지 시간) 글로벌 무역과 산업 활동이 위축되고 있는 가운데, 유럽과 중앙아시아에서 성장세가 둔화되고 있으며, 그 결과 올해 지역 성장률은 1.8% 수준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이는 4년 만에 가장 낮은 수치로, 지역 내 가장 큰 경제국인 러시아와 터키의 성장둔화가 가장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다.

세계은행은 노동 인구의 축소와 같은 인구통계학적 추세를 원인으로 지목하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노동력의 규모를 늘리고 생산성을 높여 성장을 촉진함으로써 인구통계학적 압박을 완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길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gs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