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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분기 들어서도 수출 여전히 감소… 반도체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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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분기 들어서도 수출 여전히 감소… 반도체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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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분기 들어서도 수출이 회복 기미를 보이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관세청에 따르면 이달 들어 10일까지의 수출은 131억3400만 달러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8.5%가 또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로써 올 들어 이달 10일까지의 수출은 4192억3900만 달러로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9.8%가 줄었다.

또 이달 들어 10일까지의 수입은 137억8000만 달러로 15.2%가 감소했다.

이에 따라 올 들어 이달 10일까지의 수입은 3912억2백만 달러로 5.1%가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이달 들어서는 수입이 수출을 상회하면서 무역수지는 6억4500만 달러의 적자를 나타냈다.

품목별 수출은 반도체가 27.2%, 석유제품은 19.5%, 선박 수출은 23.8%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승용차 수출은 15.9%, 무선통신기기 수출은 52.8%의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주요 국가별 수출은 대 중국 수출이 15.7%, 미국은 13.1%, 유럽연합은 11.7%가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한편, ‘무역보복’이 계속되고 있는 대일 수입은 23.8%가 줄어든 반면 수출은 8.2%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