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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채표 가송재단, '윤광열 약학공로·약학상' 수상자로 이상섭·최한곤 교수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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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채표 가송재단, '윤광열 약학공로·약학상' 수상자로 이상섭·최한곤 교수 선정

이상섭(왼쪽) 서울대학교 약학대학 명예교수와 최한곤 한양대학교 약학대학 교수가 '윤광열 약학공로상'과'윤광열 약학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사진=부채표 가송재단
이상섭(왼쪽) 서울대학교 약학대학 명예교수와 최한곤 한양대학교 약학대학 교수가 '윤광열 약학공로상'과'윤광열 약학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사진=부채표 가송재단
부채표 가송재단(이사장 동화약품 윤도준 회장)은 대한약학회(회장 이용복)와 함께 '제1회 윤광열 약학공로상' 수상자로는 이상섭 서울대학교 약학대학 명예교수를, '제12회 윤광열 약학상' 수상자로는 최한곤 한양대학교 약학대학 교수를 각각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

부채표 가송재단은 '기업 이윤은 사회에 환원해야 한다'는 철학을 가진 윤광열 동화약품 회장과 그의 부인인 김순녀 여사의 사재 출연으로 2008년 4월 설립된 재단이다. 현재 윤광열 약학상과 약학공로상 외에도 윤광열 의학상(2009년 대한의학회 공동제정)·의학공헌상(2017년 대한의학회 공동운영), 윤광열 치과의료봉사상(2012년 대한치과의사협회 공동제정)을 제정해 운영 중이다.
올해 제정한 윤광열 약학공로상은 10년 이상 국민 건강 증진에 헌신하고 국내 약학 발전에 공로가 큰 대한약학회 회원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첫 수상자인 이 명예교수는 국내 바이오 분야의 연구 기반을 마련한 선구자로 오랜 기간 약학 연구와 후학 양성에 매진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윤광열 약학상의 수상자로 선정된 최 교수는 산업체와 학계에 종사하며 산업약학 연구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한양대 약대 창립 교수이기도 한 그는 난용성 약물의 가용화에 의한 개량신약 개발을 주로 연구해 왔으며 해당 분야의 연구를 토대로 SCI 논문 349편을 등재하기도 했다.

가송재단은 오는 14일 열리는 대한약학회 추계국제학술대회에서 시상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황재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soul38@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