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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어때, 기업회원 국내 숙소 이용현황 공개…8개월 새 4.5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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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어때, 기업회원 국내 숙소 이용현황 공개…8개월 새 4.5배↑

'여기어때 비즈니스' 가입 기업 임직원의 국내 숙소 이용이 최근 크게 늘고 있다. 사진=여기어때이미지 확대보기
'여기어때 비즈니스' 가입 기업 임직원의 국내 숙소 이용이 최근 크게 늘고 있다. 사진=여기어때
여기어때(대표 최문석)는 '여기어때 비즈니스'에 가입한 기업들의 국내 숙소 예약이 크게 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여기어때 비즈니스는 가입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저렴한 가격에 국내 숙소와 액티비티 시설 예약을 가능하도록 지원하는 서비스다. 기업들은 여기어때와 함께 임직원이 복지나 출장 목적으로 사용할 숙소나 액티비티 시설을 제공한다.
여기어때가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기업회원들의 국내 숙소 이용현황을 분석한 결과 가입사 임직원 10명 중 8명은 '복지(80%)'를 목적으로 숙소를 예약햇다. 반면 '출장'으로 예약한 비율은 20%에 그쳤다. 이는 '주 52시간 근무제'와 '워라밸' 등 짧은 기간 휴가를 신청할 수 있는 사회 분위기가 자리 잡으면서 휴양을 목적으로 떠나는 숙박 예약 수요가 늘어남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여기어때 비즈니스 예약률도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다. 최근 8개월 동안 예약률이 4.5배(345%) 늘었으며 그중 출장 목적의 숙소 예약은 12배(1100%) 증가했다. 가장 예약을 많이 한 숙소는 '호텔(46%)'이었으며 모텔(35%)과 펜션(18%), 게스트하우스(1%) 순이었다.

여기어때 관계자는 "출장 수요가 많거나 직원 복지에 관심이 높은 기업들 중심으로 가입 문의가 지속되고 있으며 가입사 임직원의 이용도 늘어나고 있다. 여기어때 비즈니스 도입 기업들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황재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soul38@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