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강원도도 돼지열병 비상… 철원 멧돼지 폐사체 ‘양성’

공유
0

강원도도 돼지열병 비상… 철원 멧돼지 폐사체 ‘양성’

이미지 확대보기


경기도 연천에 이어 강원도 철원지역에서도 아프리카돼지열병 양성 확진 야생멧돼지 폐사체가 발견됐다.
강원도에 따르면 11일 철원군 원남면 진현리 민통선 군부대 주둔지 지역에서 발견된 야생멧돼지 폐사체 4마리 가운데 한 마리가 돼지열병 양성으로 확진됐다.

야생멧돼지는 이날 오전 7시35분께 작업 중이던 군 장병에 의해 1마리가 처음 발견된 후 주변 수색에서 3마리가 추가로 발견됐다.

방역당국은 지뢰지대 안에 있어 접근이 불가능한 1마리를 제외한 3마리에서 시료를 채취, 분석한 결과 이 가운데 한 마리에서 양성 확진 판정이 내려졌다.

야생 멧돼지 사체가 발견된 지점으로부터 반경 10㎞ 이내에는 양돈 농가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