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연천에 이어 강원도 철원지역에서도 아프리카돼지열병 양성 확진 야생멧돼지 폐사체가 발견됐다.
야생멧돼지는 이날 오전 7시35분께 작업 중이던 군 장병에 의해 1마리가 처음 발견된 후 주변 수색에서 3마리가 추가로 발견됐다.
방역당국은 지뢰지대 안에 있어 접근이 불가능한 1마리를 제외한 3마리에서 시료를 채취, 분석한 결과 이 가운데 한 마리에서 양성 확진 판정이 내려졌다.
야생 멧돼지 사체가 발견된 지점으로부터 반경 10㎞ 이내에는 양돈 농가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