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국방부는 11일(현지시간) 터키군이 공격을 계속하는 시리아북부에서 주둔하는 미군의 거점 근처에 터키군 진지로부터 포격이 있었다고 발표하고 미군 사상자는 없었다고 밝혔다.
국방부에 의하면 포격이 있던 것은 현지시간 11일 오후 9시경으로 시리아 북부 아인알아랍 (코바니) 근처로 미군의 거점에서 수백m 거리의 위치에 착탄했으며, 터키군은 미군의 위치를 사전에 파악하고 있었다고 하고 있다.
국방부는 성명에서 “미국은 터키에 대해 즉각적인 방어조치를 취하게 할 수 있는 행동을 자제할 것을 촉구한다”고 경고했다. 로이터 통신에 의하면 터키 국방부는 “미군에 대한 포격은 없었다”고 부정하면서 주둔 미군에 피해가 나지 않도록 모든 수단을 취하고 있다고 해명했다.
김경수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ggs0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