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코 리얼플러스는 4K(3840×2160)의 해상도와 818 PPI(인치당 화소수)를 지원해 일체형 VR 헤드셋 기기인 ‘Pico G2 4K플러스’와 동일한 디스플레이 환경을 지원한다.
피코 리얼플러스는 스마트폰과 USB 케이블 연결로 스마트폰 기능을 활용할 수 있는 하이브리드형 방식이 도입됐다. 특히 스마트폰 화면을 VR 헤드셋에 그대로 옮겨오는 화면 공유 기능으로 인터넷 서핑은 물론 동영상 시청이나 프로야구 혹은 골프 중계 시청도 할 수 있다.
한편, LG유플러스는 항공사와 제휴해 기내에서 VR콘텐츠를 제공하는 ‘기내 U+VR 서비스’를 업계 최초로 선보이기로 했다. 진에어 항공사와 제휴한 이 서비스는 10월 14일부터 10월 20일까지 진에어 특가 프로모션인 ‘슬림한진’으로 항공 티켓을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응모 당첨자는 기내에서 피코 리얼플러스 기기로 영화, 공연 등의 VR 콘텐츠를 감상할 수 있다.
최윤호 LG유플러스 VR서비스담당은 “4K의 생생한 화면을 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제공하기 위해 Pico사와 독점 제휴하여 Pico 리얼플러스를 출시하게 되었다”면서 “더 많은 고객이 LG유플러스의 VR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연결 가능한 스마트폰을 확대하고, 항공사 이벤트 등의 프로모션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수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sh@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