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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2020] 이탈리아, 그리스 2-0으로 꺽고 7회 연속 본선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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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2020] 이탈리아, 그리스 2-0으로 꺽고 7회 연속 본선 진출

이탈리아 선수들이 지난 5일 이탈리아 로마에서 열린 유로 2020 조별리그에서 골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이미지 확대보기
이탈리아 선수들이 지난 5일 이탈리아 로마에서 열린 유로 2020 조별리그에서 골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이탈리아가 그리스를 2-0으로 누르고 7연승을 달리며 2020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20) 본선행 티켓을 확보했다. 1996년 대회를 시작으로 7회 연속 본선 진출이다.

이탈리아는 13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로마에서 열린 유로 2020 예선 J조 7차전에서 그리스를 2-0으로 제압했다.
승점 21을 기록한 이탈리아는 남은 경기 결과에 관계없이 최소 조 2위를 확보, 유로 2020 본선행 티켓을 확보했다. 이탈리아는 I조의 벨기에에 이은 두 번째 예선 통과팀이 됐다.

유로 2020에는 각 조 상위 2개팀과 플레이오프를 거친 4개팀이 출전한다. 벨기에와 이탈리아는 나란히 7연승을 기록 중이다.

전반을 득점 없이 마친 이탈리아는 후반 18분 조르지뉴(첼시)의 페널티킥 골로 리드를 잡았다. 후반 33분에는 레오나르도 보누치의 패스를 유벤투스 동료인 페데리코 베르나르데스키가 마무리해 쐐기를 박았다.

그리스는 승점 7(1승2무4패)로 6개팀 중 5위에 머물렀다.

D조의 덴마크는 스위스의 추격을 1-0으로 따돌렸다. 후반 39분 유수프 폴센(라이프치히)이 골키퍼와 맞선 상황에서 오른발 슛으로 결승골을 터뜨렸다. 크리스티안 에릭센(토트넘)은 폴센에게 정확한 패스를 배달해 도움을 올렸다.

덴마크는 아일랜드와 같은 3승3무(승점 12)를 기록했으나 상대 전적에서 밀려 2위가 됐다. 두 팀에 비해 한 경기를 덜 치른 스위스는 승점 8(2승2무1패)로 3위를 달렸다.

이태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jle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