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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배동 남부종합시장서 불…경비원 1명 사망, 상인 2명 병원 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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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배동 남부종합시장서 불…경비원 1명 사망, 상인 2명 병원 치료

13일 오전 1시48분께 서울 서초구 방배동 남부종합시장 건물에서 발생한 화재 현장. (사진=서초소방서 제공-뉴시스)이미지 확대보기
13일 오전 1시48분께 서울 서초구 방배동 남부종합시장 건물에서 발생한 화재 현장. (사진=서초소방서 제공-뉴시스)
13일 오전 1시48분께 서울 서초구 방배동 남부종합시장 건물 1층에서 불이 나 약 1시간30분 만에 꺼졌다.

이 불로 경비원 신모(63)씨가 많은 연기를 들이마셔 숨졌다. 상인 2명도 연기를 흡입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는데 이들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화재로 건물 1층 200㎡가 불에 탔고 500㎡가 그을렸다. 또 에어컨과 텔레비전(TV) 등이 탔으며 인테리어 제품과 의류 등이 불에 그을렸다.

화재 현장은 다소 밀폐된 공간이어서 소방당국이 구조와 진화 작업을 벌이는데 어려움이 있었다고 한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건물 1층에서 불이 시작한 것으로 보고 자세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이태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jle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