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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세 이하 한국 축구대표팀, 베트남 꺾고 방콕컵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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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세 이하 한국 축구대표팀, 베트남 꺾고 방콕컵 우승

한국 U-18 축구대표팀 주장 정정용 감독이 지난 6월 인천국제공항에서 국민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한국 U-18 축구대표팀 주장 정정용 감독이 지난 6월 인천국제공항에서 국민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정정용 감독이 이끄는 18세 이하(U-18) 축구대표팀이 ‘2019 GSB 방콕컵’에서 베트남을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정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12일(한국시간) 태국 방콕 분야친다 스타디움에서 열린 베트남 19세 이하(U-19) 대표팀과의 대회 결승전에서 2-1로 승리했다.
전반 31분 최세윤(대건고)의 선제골과 전반 42분 권민재(개성고)의 추가골로 2-0으로 앞선 한국은 후반 추가시간에 1골을 내줬지만 이후 실점하지 않았다.

태국축구협회 주최로 2000년생 이후 선수들을 대상으로 하는 이 대회에는 한국을 비롯해 태국, 베트남, 우즈베키스탄 등 4개국이 참가했다. 한국은 2001년생 선수들로 구성된 U-18 대표팀이 참가했다.

선수단은 14일 귀국해 해산한 후, 이달 말 다시 모여 다음달 미얀마에서 열리는 아시아축구연맹(AFC) U-19 챔피언십 예선을 준비한다. 한국은 중국, 미얀마, 싱가포르와 함께 I조에 속해있다.


김하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s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