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개된 '수상한 장모' 104회 예고 영상에 따르면 안만수(손우혁 분)는 제니에게 왕수진과 동반 여행이 가능한 2인용 스위스행 티켓을 선물로 건넨다.
그러나 제니는 "지금 도망갈 궁리하고 있을 때 아니다. 은석씨한테 털어 놓을 거다. 이번에 다 끝장 내야 된다"라며 안만수의 제안을 거절한다.
한편, 왕수진은 그동안 상납금을 낸 대가로 뒤를 돌봐준 경찰 고위층 오라버니(장두이 분)에게 "나하고 오라버니 사이를 딸이 눈치 챈 것 같다"고 보고한다.
이에 오라버니는 "다 죽게 생겼구나"라고 대답해 제니에게 불똥이 튀는 것인지 긴장감을 자아낸다.
마침내 제니는 왕수진에게 "엄마가 흑장미인 것 안만수도 인정했어"라며 "은석씨한테 털어놓고 용서구하자"라고 설득한다.
그러나 흑장미가 25년 전 죽었다고 줄곧 거짓말을 해 온 왕수진은 "내가 뭘 잘못해서 용서를 구하니?"라며 뻔뻔하게 나온다.
한밤 중 왕수진과 제니 사이에 은밀한 이야기가 오가는 것을 본 오은석은 '이 집에서 나 모르게 대체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 거지?'라며 의혹을 품는다.
제니가 이날 오은석에게 왕수진이 흑장미임을 혼자서라도 밝히는 것인지 긴장감을 증폭시키는 '수상한 장모'는 평일 오전 8시 35분에 방송된다.
김성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