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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전국 최고 도시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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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전국 최고 도시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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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완주군의 도시경쟁력이 전국 최고 수준을 인정받았다.

완주군은 지난 11일 서울시 중구 국토발전전시관에서 열린 ‘2019 대한민국 도시대상’에서 국무총리상을 거머쥐었다.
국토교통부가 주최하는 2019년 대한민국 도시대상평가는 도시의 지속가능성, 생활 인프라 수준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것으로 국내의 가장 권위있는 상으로 손꼽힌다.

특히나, 이번 완주군의 수상은 군 단위로는 유일해 전국적인 이목을 끌고 있다. 대도시에 비해 생활 인프라가 열악한 군 단위의 경우 도시경쟁력에서 높은 점수를 받기가 힘듦에도 불구하고, 완주군이 국무총리상을 거머쥐었기 때문.

실제 도시대상은 안전, 사회복지, 문화, 인구, 경제, 환경, 교통, 주민참여활성화 등 총체적인 지표를 담고 있다.

완주군은 지역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정책을 적재적소에 시행하면서 도시경쟁력을 크게 상승시켰다는 평가를 받았다.

그동안 완주군은 ▲사회적기업 및 마을기업 ▲농민가공 활성화 및 로컬푸드사업 ▲공장 집단화 및 기업유치를 위한 노력 ▲교통약자를 위한 으뜸택시 ▲다문화가정을 위한 프로그램 ▲산림바이오메스 메카조성 ▲안전한 지역사회 만들기 사업 등에 박차를 가했고, 이들 사업들이 호평을 받았다.

또한, 완주군은 지난 2009년 장관상, 2012년 특별상을 수상한데 이어 이번 국무총리상까지 받으며, 차근차근 도시경쟁력을 쌓아왔다는 평가까지 얻게 됐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그동안 군민들이 편리하고 쾌적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노력해 온 성과를 인정받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소득과 삶의 질 높은 15만 자족도시 완주’를 위해 매진해 다함께 열어가는 으뜸도시 완주 실현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온기동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1699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