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브룩클린에 본사를 둔 MSCHF는 나이키 에어맥스97 스니커즈의 브랜드를 밑창에 물을 채우는 등 새롭게 단장해 '예수 신발'이라는 브랜드로 재포장했다.
인스타그램의 hypebeastdrops라는 검증된 계정을 갖고 있는 그는 "특히 '신성한 신발 #hypebeastdrops'에 대해 알고 있는 MSCHF가 실제로 그 신발에 요르단 강에서 공급된 축복받은 60cc의 물로 밑창을 채웠다"고 밝혔다.
그는 인스타그램에 "이것은 착용자가 이론적으로는 성수 위를 걸을 수 있음을 의미한다"고 덧붙였다.
이 신발은 유향으로 향기가 나면서 신발 끈에는 강철 십자가가 장식되어 있다. 또 신발을 담은 상자에는 공식 교황 인장을 약간 수정한 도장과 독일 르네상스 예술가 알브레히트 뒤러의 1514 판화 인 멜렌 콜리아에서 따온 도장이 찍여 있다.
그는 "경건한 한 켤레의 신발을 마무리하는 것은 신발을 담는 상자다 . 인터넷을 통해 세상은 MSCHF라는 뉴욕 브루클린에 있는 브랜드가 '예수 신발'이라고 불리는 1000달러 짜리 이상의 나이키를 만들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고 말했다.
온라인 미디어 플랫폼에 따르면 '예수 신발'은 가격이 1425달러였으나 나온 즉시 완판됐다.
김지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ienn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