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개된 '여름아 부탁해' 119회 예고 영상에 따르면 주상미(이채영 분)가 별거 중인 한준호(김사권 분)가 왕금희와 재결합하는 것으로 오해하고 주상원에게 이를 전해 파문이 인다.
본가로 간 상원은 "금희씨가 저랑 헤어지겠답니다"라며 "아버지도 금희씨 안 만나셨어요?"라며 헤어지라고 압력을 가했는지 확인한다.
백혈병에 걸린 금희에게 아들 상원과 헤어지라고 종용했던 주용진은 모든 일이 자기 뜻대로 된 것을 알게 된다.
한편 상미는 준호가 금희에게 돌아가겠다고 하자 두려워한다.
한석호(김산호 분) 집을 찾은 상미는 준호에게 "당장 집으로 돌아와요"라며 재결합을 강요한다. 그러나 준호는 "나 할 일이 있다"며 거절한다.
상미는 "설마 금희한테 다시 돌아가겠다는 거냐?"라며 준호 손을 잡자 한준호는 상미 손을 뿌리치며 "그러니까 이제 나 좀 놔줘요. 제발"이라고 답한다.
상미가 "그래서 준호씨가 금희랑 다시 합친다고 했다던데"라고 하자 깜짝 놀란 상원은 미용실로 금희 엄마 나영심(김혜옥 분)을 찾아간다.
상원은 나영심에게 "금희씨가 왜 저러는 지 어머님은 알고 계시죠?"라며 왜 갑자기 헤어지자고 했는지 이유를 캐묻는다.
말미에 상원이 금희를 찾아와 "나좀 봐요. 금희씨"라고 말해 마침내 왕금희가 백혈병에 걸린 것을 알게 된 것을 드러낸다.
백혈병 투병중인 금희 곁을 주상원이 지키는 것인지 궁금증을 고조시키는 '여름아 부탁해'는 평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128부작.
김성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