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구직급여 지급은 사상 최고를 기록했던 7월의 7589억 원, 8월의 7256억 원에 비해서는 줄어든 것이다.
지난달 구직급여 지급자 수는 44만4000명으로 전년 같은 달보다 12.6%, 5만 명 증가했다.
구직급여 신규 신청자 수도 7만1000명으로 8.5%, 6000명 증가했다.
1인당 수혜금액은 150만6000원으로 17.5%, 22만5000원 늘어났다.
고용부는 취약계층의 고용보험 가입자가 늘어 구직급여를 신청할 수 있는 근로자가 증가한 데다 생계보장 확대를 위해 상·하한액을 높여 1인당 지급액이 늘어났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구직급여 상한액과 하한액은 2017년 5만 원, 4만6584원, 2018년 6만 원, 5만4216원, 올해는 6만6000원, 6만120원 등으로 인상됐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