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만은 14일(한국시간)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모든 팬 여러분들께 마음 깊은 곳에서 우러나온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말씀을 그리고 싶다. 여러분들은 제가 잘할 때나 못할 때나 2019시즌 내내 성원해주셨다"고 남겼다.
2009년 미국으로 건너간 최지만은 지난해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탬파베이에 둥지를 튼 뒤 올 시즌 주전 선수로 도약했다.
데뷔 후 풀 시즌을 치러 127경기에서 타율 0.261, 19홈런, 63타점을 기록하며 중심 타자로 성장했다.
그는 팀을 포스트시즌 진출로 이끈 데 이어 올해 와일드카드 결정전과 디비전시리즈에 출전해 포스트시즌 첫 안타를 홈런으로 장식하는 등 맹활약했다.
이태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jle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