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조사는 15~ 25일 진행되며, 학부모들이 쉽게 설문에 참여할 수 있도록 모바일 설문조사로 진행된다.
수요 조사는 보건복지부 등 관계부처와 협력해 시·도 교육청과 학교, 유치원, 어린이집을 통해 이뤄진다.
현재 초등학교에 재학하고 있는 1~5학년 학생들과 내년 초등학교 입학 예정인 유치원과 어린이집에 재원 중인 예비 취학아동의 학부모들이 신청 대상이다.
학부모들은 ▲자녀가 돌봄이 필요한지▲돌봄이 필요하다면 필요한 시간은 언제인지▲어떤 돌봄서비스(초등돌봄교실, 지역아동센터, 다함께돌봄센터,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를 이용하기를 희망하는지 등에 대해 모바일을 이용해 응답하면 된다.
교육부는 이번 조사를 통해 전국의 초등돌봄 수요뿐만 아니라 시·군·구별 수요를 파악하고, 그 결과를 온종일 돌봄 정책 관계부처와 지자체에 제공해 지역별 특성에 맞는 초등돌봄 정책 수립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아울러 현장지원단을 중심으로 온종일 돌봄정책이 조기에 정착할 수 있도록 관련 정책의 법제화 등 제도적 정비도 병행할 계획이다.
유명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hyo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