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가수 중에서는 그룹 '방탄소년단'(BTS)에 이은 두 번째 쾌거다.
'슈퍼엠'이 거둔 포인트는 16만8000점이다.
미국 음반과 음원 판매량을 집계하는 닐슨뮤직에 따르면 '슈퍼엠'은 오프라인 CD를 16만4000장 팔아치웠다.
여기에 음원 점수가 반영됐다. 미국에서 주가를 높이고 있는 R&B 가수 서머 워커를 제쳤다.
슈퍼엠은 SM이 자사 소속 그룹 멤버를 모아 결성한 팀으로 'K팝 어벤저스'로 통한다.
샤이니 태민, 엑소 백현과 카이, NCT 127의 태용과 마크를 비롯해 중국 그룹 웨이션브이의 루카스와 텐 등 7명의 멤버로 구성됐다.
이수만 SM 총괄 프로듀서가 심혈을 기울인 팀이다.
SM은 "이번 1위는 SM의 독보적인 프로듀싱 능력과 CMG의 우수한 네트워크 및 마케팅이 더해져 이뤄낸 성과라 의미를 더한다"고 자평했다.
'빌보드 200' 1위에 오른 '슈퍼엠'에는 타이틀곡 '쟈핑'을비롯해 '아이 캔트 스탠드 더 레인', '투 패스트', '슈퍼 카', '노 매너스' 등 5곡이 실렸다.
한편 슈퍼엠은 11월부터 미국 텍사스, 시카고, 뉴욕, 로스앤젤레스, 시애틀, 캐나다 밴쿠버 등 북아메리카 주요 도시에서 현지 투어 '위 아 더 퓨처 라이브'를 펼친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