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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싱가포르통화청, 2016년 이래 첫 금융 완화…추가 완화도 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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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싱가포르통화청, 2016년 이래 첫 금융 완화…추가 완화도 시사

인플레이션과 성장 전망 크게 약화되면 ‘금융 정책 재조정’ 준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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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의 경제 성장에 대한 전망이 암울한 가운데 싱가포르 통화청은 2016년 이후 처음으로 금융 완화를 단행했다. 자료=글로벌이코노믹
싱가포르 통화청(MAS, 중앙은행에 해당)은 14일(현지 시간) 싱가포르 경제 성장 전망이 암울한 가운데 2016년 이후 처음으로 금융 완화를 단행했다. 이어, 금융 정책의 추가 조정 용의도 있음을 시사했다.

주요 정책 수단으로 환율을 이용하는 MAS는 싱가포르 달러의 환율 정책 밴드의 경사를 '약간' 완만하게 하는 것과 동시에, 인플레이션과 성장 전망이 크게 약화되면 '금융 정책의 재조정' 준비가 되어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싱가포르 통상산업부가 이날 발표한 3분기(7∼9월) 국내총생산(GDP) 속보치는 전기 대비 연율 0.6% 증가해, 전분기의 2.7% 감소에서 플러스로 돌아섰다. 같은 기간 GDP는 전년 동기 대비 0.1% 증가, 전분기 대비로는 성장세는 마찬가지였다.

이날 발표된 경제 지표에서는, 싱가포르 경제는 3분기(7∼9월)에 간신히 리세션(경기 침체) 진입을 면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MAS는 성장 전망을 여전히 비관적으로 판단하고, 향후 인플레이션의 성장 둔화는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김길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gs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