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 전자통신 업체인 ‘리버티 글로벌(Liberty Global)’이 스위스 통신회사인 ‘선라이즈 커뮤니케이션(Sunrise Communications)’이 새로 발행한 주식을 최대 5억 스위스프랑(약 5942억 원)까지 매입하기로 제안했다고 14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이 전했다.
만약 이 제안이 받아들여지게 되면, 리버티 글로벌의 소유권은 7.8%에 이르게 된다. 5%가 넘어선 것으로 선라이즈 이사회에서 한 석을 얻게 되었으며, 그 결과 10월 23일 열리는 선라이즈 주주총회에서 거래 완료에 필요한 자본 증액에 대해 투표할 권한도 얻었다.
김길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gs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