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내년 1분기에 내놓는 아이폰SE2는 399달러(약 47만3000원)에 판매된다. 전작 아이폰SE와 같은 가격이다. 이 단말기에는 아이폰11에 들어가는 최신 A13칩이 들어간다.
애플인사이더는 13일(현지시각) 궈밍치 TF증권 분석가의 투자자 보고서를 입수, 보급형 아이폰SE2가 이처럼 싼 가격에 팔릴 것이라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궈 분석가는 이 투자자 노트에서 이전에도 언급한 것처럼 특히 아이폰SE2에 A13칩이 들어간다는 점에 주목했다. 그는 또한 아이폰SE2에 3GB램, 그리고 64GB와 128GB 내장 메모리가 들어갈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이 단말기 색상은 스페이스 그레이, 실버, 레드 3가지라고 예상했다. 게다가 3D 터치는 햅틱 터치로 대체된다고 덧붙였다.
궈 분석가는 이 단말기가 내년도 애플 성장의 핵심 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동시에 내년도 애플 협력사가 매달 200만~400만 대의 단말기를 생산해 내년 한해동안 애플이 3000만 대의 단말기를 팔게 될 것이라고 보았다.
예상되는 아이폰SE2 구매자들은 한정된 금액, 또는 아이폰11 같은 고가 주력폰에 대해 낮은 수요를 가지는 층으로서 보급형 아이폰SE2로 iOS생태계로 발을 들여놓게 될 것으로 말해지고 있다.
아이폰 SE 2의 화면크기는 아이폰8과 같은 4.7인치로 알려졌다.
지난 2017년 9월 발표된 아이폰8은 699달러(약82만9000원, 64GB 버전)에 판매됐다. 이 단말기는 4.7인치 LCD 화면, 크기는 138.4 x 67.3 x 7.3 mm에 무게는 148g이다. 1200만화소 메인카메라, 2GB램, 배터리 용량은 1821mAh다.
아이폰SE2의 전작 아이폰SE는 지난 2016년 3월에 기본가격 399달러(약 47만3000원, 16GB 버전)에 출시됐다. 4인치 LCD 화면에 크기는 123.8 x 58.6 x 7.6 mm이고, 무게는 113 g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