므누신 장관은 14일 CNBC와의 인터뷰에서 “합의에 도달할 것으로 기대하지만 합의가 없다면 관세는 부과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양국은 1단계 합의에도 불구하고 협상을 마무리하기 위해 더 큰 노력이 필요하다는 태도를 분명히 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여전히 협상이 실패로 돌아갈 수 있다는 점을 인정했고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미국무역대표부(USTR) 대표는트럼프 대통령이 12월로 예정된 추가 관세에 대한 (새로운) 결정을 내리지 않았다며 이 방안이 여전히 유효함을 시사했다.
므누신 장관은 향후 몇 주 동안 자신과 라이트하이저 대표가 류허 중국 경제부총리와 전화를 갖거나 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 간 회담을 여는 등의 다양한 레벨에서의 추가적인 무역 협상이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김환용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khy0311@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