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뉴욕증시에 따르면 일본 소프트뱅크 그룹은 손정의 회장의 지시에 따라 미국의 사무실 공유 스타트업 위워크에 대한 추가 투자를 하기로 했다. 위워크는 추진해왔던 공모가 실패하면서 자금난에 몰렸으나 소프트뱅크의 긴급 수혈로 일단 위기를 수습할 수 있게 됐다. 소프트뱅크의 자금 지원 규모는 아직 정확하게 알려지지 않았으나 뉴욕증시에서는 주식 매입과 융자방싱으로 최소한 수십억 달러이상이 들어올 것으로 보고 있다.
소프트뱅크의 투자로 위워크에 대한 소프트뱅크의 지분은 크게 늘어나게 된다. 소프트뱅크는 지금도 위워크의 지분 3분의 1을 보유하고 있다. 여기에 더 늘어나면 과반수에도 이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반면 위워크 창업자인 애덤 뉴먼의 영향력이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