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영국] 재개한 의회에서 여왕, 존슨 지지…"10월 말 EU 이탈이 최우선"

공유
0

[영국] 재개한 의회에서 여왕, 존슨 지지…"10월 말 EU 이탈이 최우선"

14일(현지 시간) 재개한 영국 의회에서 엘리자베스 여왕이 존슨 총리의 시정 방침 연설을 낭독했다. 여왕은 "정부의 최대 우선 과제는 10월 31일 유럽연합(EU)을 이탈하는 것"이라며, EU 이탈을 실현하고 싶은 존슨 정권의 의향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17일부터 시작되는 EU 정상 회의에서 새로운 이탈 조건으로 합의를 얻을 수 있을지는 여전히 불투명하다. 특히 합의를 얻었다 해도 의회의 저항으로 다시 부결되고, 이탈 연기를 신청할 수밖에 없게 될 가능성도 있다. 존슨 총리에게 이번 주는 시련의 1주일이라 할 수 있다.


김길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gs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