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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바울, 간미연에 로맨틱 공개 프러포즈…절친 유진, 감동 눈물 글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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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바울, 간미연에 로맨틱 공개 프러포즈…절친 유진, 감동 눈물 글썽

 뮤지컬 배우 황바울이 온느 11월 결혼을 앞둔 에비신부 간미염에게 14일 방송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 출연해 공개 프러포즈 이벤트를 펼쳤다. 사진=JTBC 방송 캡처이미지 확대보기
뮤지컬 배우 황바울이 온느 11월 결혼을 앞둔 에비신부 간미염에게 14일 방송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 출연해 공개 프러포즈 이벤트를 펼쳤다. 사진=JTBC 방송 캡처
뮤지컬 배우 황바울(34)이 방송 프로그램 도중 간미연(37)에게 공개 프러포즈를 했다.

황바울은 14일 방송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 출연, 예비 신부 간미연에게 공개 프러포즈 이벤트를 펼쳤다.
먼저 간미연에게 '결혼해 줄래?'라는 핑크색 쪽지를 전한 황바울은 직접 쓴 손편지로 공개 프러포즈를 해 설렘지수를 높였다.

황바울은 "내 하나밖에 없는 반쪽 미연이에게. 자기야. 많이 놀랐지? 세상에서 그 누구보다 행복한 프러포즈를 만들어 주고 싶었는데 어떻게 할지 고민하다가 많이 늦어버렸어. 미안해"라며 프러포즈가 늦어진 이유를 차근차근 설명했다.

이어 "3년이란 시간 동안 자기와의 만남을 떠올렸을 때 간미연이라는 여자에게 넘치는 사랑을 받은 기억 밖에 없어"라고 고백한 황바울은 진심을 담은 빼곡한 손편지로 가슴 뭉클함을 선사했다.

마지막으로 황바울은 "결혼이라는 소중한 시작으로 자기에게 매일 행복만 안겨주도록 노력할게"라면서 "내 인생 처음이자 마지막 사랑인 당신에게 청합니다. 자기야 나랑 결혼해 줄래?"라며 간미연 절친 유진과 이연복, 유현수 등 냉부해 공인 셰프들 앞에서 공개 프러포즈를 했다.

검동을 받은 간미연은 두 손으로 입을 가리며 미소를 지었다. 황바울의 공개프러포즈를 영상으로 담고 있던 유진도 감격했다.

이어 간미연은 조용히 한 쪽 무릎을 꿇은 황바울에게 살포시 손을 내밀어 청혼을 허락했다. 황바울이 간미연의 손을 따뜻하게 잡아주는 것을 본 셰프들이 환호하며 박수를 쳤다.
유진은 절친 간미연의 행복한 모습에 "감동이다"라며 왈칵 눈물을 쏟아 축하의 마음을 전했다. 이연복 셰프 또한 눈물을 훔쳐 스튜디오에 감동의 물결이 넘쳤다.

한편, 간미연과 뮤지컬 배우 황바울은 오는 11월9일 결혼한다. 두 사람은 3년 교제 끝에 결혼으로 사랑의 결실을 맺는다. 간미연은 예비신랑 황바울의 밝고 유머러스한 성격에 반한 것으로 알려졌다.

간미연은 1997년 '베이비복스' 1집 '머리하는 날'로 데뷔했다. '킬러' '야야야' 등의 히트곡으로 사랑받았다. 2006년부터 솔로로 활동중인 간미연은 뮤지컬 '록키호러쇼', '킹아더' 등에 출연하며 뮤지컬배우로도 활약 중이다. 최근에는 영화 '요가학원'에 캐스팅, 영화배우로 활약도 예고하고 있다.

예비신랑 황바울은 남녀 혼성 그룹 '프리즈', '드림아이'의 맴버이며 뮤지컬 배우로 활약하고 있다. 2006년 키즈 버라이어티 쇼 '비바 프리즈'로 데뷔했으며 2007년에는 프리즈 1집 앨범 '너의 꿈을 말해봐'를 발매하며 가수로 데뷔했다.

2009년 EBS 보니하니에서 '5대 보니'로 활약했으며, 최근 EBS '딩동댕 유치원'에서 '올라왕자'로 출연중이다. EBS1 '모여라 딩동댕'에서 번개맨으로 이름을 알린 황바울은 뮤지컬 '총각네 야채가게', '사랑은 비를 타고' 등에서 활약했다.


김성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