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멧돼지 사살 '민·관·군 합동포획팀'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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멧돼지 사살 '민·관·군 합동포획팀'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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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와 환경부는 15일 "경기도와 강원도 비무장지대(DMZ) 일반전초(GOP) 이남부터 민간인출입통제선 이북 구간 야생멧돼지 출몰·서식지역을 대상으로 모든 가용자산을 동원해 포획조치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국방부는 환경부, 산림청, 각 지자체 등과 협조해 민간 엽사, 군 포획인력, 안내 간부, 멧돼지 감시장비 운용 요원 등 11∼12명으로 구성된 70∼80개 민관군 합동포획팀을 투입할 예정이다.

경기도 파주·연천, 강원도 화천·인제·양구·고성·철원 등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했거나 발생 가능성이 높은 접경지역의 군단장 지휘 하에 주요 거점 위주로 주야간 포획이 이뤄진다.

국방부는 "포획조치는 15일부터 48시간 동안 진행한 뒤 안전성, 효과성, 임무 수행의 적절성 등을 검토, 본격 실행에 돌입할 계획"이라고 했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