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협력회사 채용 한마당'은 중소•중견 협력회사에게 우수 인재를 만날 수 있는 장을 마련해 주고 구직자들에게 좋은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2012년부터 실시해온 행사이다.
특히 올해에는 삼성전자가 중소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스마트공장 구축을 지원한 기업들도 참여했다.
채용 한마당에서 협력회사들은 구직자들에게 회사 정보를 얻고 현장 면접 기회를 제공했다.
또한 구직자의 성공적인 취업을 돕기 위한 '취업토탈솔루션관'도 마련됐다. 이력서와 면접 컨설팅부터 현장에서 면접을 볼 수 있는 기업 매칭까지 취업에 관한 종합정보를 제공하고 상담도 실시했다.
이와 함께 △ 가상현실(VR) 면접 체험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자기소개서 분석과 컨설팅 △전자·반도체·디스플레이 직무 취업 특강 등 구직자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권기홍 동반성장위원회 위원장은 "이번에 참여한 삼성 5개 협력회사 인재 채용 지원은 청년에게 일자리를, 협력회사에 우수 인재 채용의 기회를 주는 동반성장의 모범사례"라며 "앞으로 다른 대기업에 확산되는 계기가 되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윤부근 삼성전자 부회장은 "시장에서 경쟁은 더욱 치열해지고 경영 불확실성은 커지고 있는 가운데 유능한 인재 확보가 사업 성패의 결정적 요인"이라며 "삼성은 협력회사 채용지원과 인재양성 등 동반성장을 위한 상생 활동을 더욱 강화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삼성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채용된 협력회사 사원을 대상으로 입사 후에도 신입사원 교육과 기술·품질 관리교육 등 전문 교육까지 체계적으로 지원해 협력회사가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오만학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h38@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