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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은행, 홍콩서 5000만달러 FRN 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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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은행, 홍콩서 5000만달러 FRN 발행

NH농협은행은 한화케미칼을 발행인으로 하는 미 달러화 FRN(변동금리부사채) 5000만달러를 10월 11일 홍콩 금융시장에서 발행했다. 사진=뉴시스이미지 확대보기
NH농협은행은 한화케미칼을 발행인으로 하는 미 달러화 FRN(변동금리부사채) 5000만달러를 10월 11일 홍콩 금융시장에서 발행했다. 사진=뉴시스
NH농협은행은 한화케미칼을 발행인으로 하는 미 달러화 FRN(변동금리부사채) 5000만달러를 10월 11일 홍콩 금융시장에서 발행했다고 15일 밝혔다.

외화 FRN(Floating Rate Note)은 외화표시 변동금리부채권으로 사모로 발행된다. 국내 대기업이 외화자금(주로 미 달러) 조달 비용 절감을 위해 주로 외화가 풍부한 홍콩시장에서 발행한다. 원활한 투자자 모집과 조달금리 확보를 위해 국제신용등급이 있는 금융기관 보증을 추가한다.
한화케미칼을 발행인으로 하는 FRN에 농협은행이 원리금 상환을 지급보증하고, NH투자증권 홍콩법인이 홍콩 금융시장에서 발행을 주관했다. 3년 만기다.

이번 FRN 발행은 NH농협금융지주 최초 홍콩 금융시장 내 FRN 발행이다. 농협은행과 NH투자증권, 계열사간 시너지를 창출한 사례다. 농협은행은 기업 자금조달 마케팅을 전담했다. NH투자증권은 네트워크를 활용해 채권 세일즈를 수행했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은행과 증권이 협업한 시너지 사례이자 기업 자금조달 원가를 절감할 수 있는 비즈니스 모델로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현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an0912@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