림 킴은 2011년 엠넷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K 3'에서 혼성듀오 투개월의 김예림으로 참가해 얼굴을 알렸다. 긴 공백 끝에 지난 5월 싱글 '살기(SAL-KI)'를 공개해 예전과 확 달라진 음악으로 화제를 모았다.
림킴은 프로듀서 노 아이덴티디(No Identity)와 함께 앨범 디렉팅은 물론 전곡을 작사·작곡했다.
이번 EP 앨범에는 '동양'과 '여성'을 주제로 더블 타이틀곡 '옐로(yellow)'와 '몽(mong)' 등 총 6곡이 실렸다. 타이틀곡 제목 '옐로'는 황인종을 의미한다. 아시안 여성으로서의 정체성에 대한 메시지를 강렬한 사운드에 담았다.
림 킴의 '옐로' 뮤직비디오는 중국 상하이에서 대만계 미국인 여성 감독 크리스틴 유안(Christine Yuan)이 이틀간 지휘했다. '옐로'와 또 다른 타이틀곡 '몽'의 뮤직비디오 또한 크라우드 펀딩 모금액으로 전부 제작됐다.
림킴은 이번 EP 발매에 앞서 지난 9월 6일 크라우드 펀딩 후원자들을 위해 홍대에서 프라이빗 음감회를 열었다. 오는 11월9일 서울 남산 피크닉에서 개최되는 '원데이아츠페스티벌' 무대에 오른다.
김성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