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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 모바일-PC 넘나드는 차세대 게이밍 플랫폼 '퍼플' 모바일앱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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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 모바일-PC 넘나드는 차세대 게이밍 플랫폼 '퍼플' 모바일앱 선보였다

퍼플로 구현될 첫 게임은 리니지2M…PC 버전은 추후 출시
퍼플 앱 통해 혈맹·오픈 채팅·커뮤니티 등 일부 기능 선공개
앱 설치·이용시 리니지2M 미니 게임 포인트·최신 스마트폰 경품

엔씨소프트가 선보인 모바일-PC 크로스 플레이 플랫폼 퍼플의 모바일 앱버전 출시 소개 이미지. 사진=엔씨.이미지 확대보기
엔씨소프트가 선보인 모바일-PC 크로스 플레이 플랫폼 퍼플의 모바일 앱버전 출시 소개 이미지. 사진=엔씨.
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가 차세대 게이밍 플랫폼 ‘퍼플(PURPLE)’의 모바일 앱을 출시했다. 퍼플은 모바일과 PC를 넘나들며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신규 게이밍 플랫폼으로, 이번 모바일 앱 출시 이후 PC버전도 추후 출시될 예정이다. 퍼플에서 구현될 최초의 게임은 출시를 앞둔 리니지2M이다.

엔씨소프트(이하 엔씨)는 15일 PC-모바일 크로스플레이 플랫폼 퍼플의 모바일 앱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엔씨는 퍼플을 통해 모바일과 PC를 넘나들며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새로운 게임 환경을 선보일 계획이다. 퍼플의 주요 기능으로는 ▲모바일 게임을 PC에서 완벽 구동 ▲PC 환경에 최적화된 그래픽 품질과 성능 ▲커뮤니티 시스템 ▲게임 플레이-라이브 스트리밍 결합 ▲강력한 보안 서비스 등이다. 이 같은 기능들은 추후 단계별로 적용할 예정이다.
퍼플은 PC버전과 모바일 앱 두가지로 출시되나, 엔씨는 앱 먼저 선보였다. 모바일 앱에서는 이용자들 간 메신저 기능과 라이브 스트리밍 시청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이용자들은 다양한 방식의 실시간 채팅(혈맹, 오픈, 1대1 등)을 할 수 있고, 게임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커뮤니티에서 소통할 수 있다. 아울러 퍼플 안에 자신의 캐릭터 정보를 파악할 수 있는 로비도 마련됐다.

엔씨는 추후 보이스 채팅, 혈맹 캘린터, 보스 타이머, 연합 혈맹 채팅 등 다른 부가 기능들을 업데이트할 예정이다. 또 이용자들은 게임 인플루언서 혹은 유튜버가 게임을 하면서 진행하는 실시간라이브방송을 퍼플 앱을 통해 시청할 수 있게 된다. 엔씨 관계자는 “향후에는 퍼플을 통해 게임 방송 시청자들이 라이브 방송을 보다가 게임에 참여하고 싶으면 바로 접속이 가능한 형태의 결합 서비스를 구현하게 될 것”이라면서 “리니지2M이 퍼플 앱에서 구현될 최초의 게임인 만큼, 추후 게임이 정식 출시되면 퍼플의 다양한 기능을 직접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퍼플 앱은 구글 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엔씨(NC)는 앱을 설치한 후 퍼플 서비스를 이용하면, 리니지2M 공식 홈페이지 내 미니 게임 포인트샵에서 아이템을 구입할 수 있는 포인트를 지급하기로 했다. 또 이벤트 기간 중 가장 많은 이용자들이 입장한 오픈 채팅방을 개설하는 5명에게는 최신형 스마트폰을 선물한다.

퍼플 PC 버전의 출시 일정은 추후 공개된다. 퍼플에 대한 세부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수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sh@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