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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페이스북 저커버그, 보수정치·언론인 초청만찬…'SNS 차별론' 불식 행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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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페이스북 저커버그, 보수정치·언론인 초청만찬…'SNS 차별론' 불식 행보

미국 페이스북의 마크 저커버그 최고경영 책임자.이미지 확대보기
미국 페이스북의 마크 저커버그 최고경영 책임자.


보수언론을 차별한다고 비난받고 있는 교류사이트(SNS) 최대기업 미국 페이스북의 마크 저커버그 최고경영자(CEO)가 14일(현지시간) 언론의 자유 등에 대해서 의견을 교환하기 위해 우파 정치인과 미디어업계 인사들을 저녁만찬에 초대했다는 보도에 대해서 사실이라고 인정했다.
미 정치전문 미디어 ‘폴리티코(Politico)’에 의하면 저커버그는 캘리포니아 주에 복수로 소유하고 있는 저택에서 열린 소규모의 비공식 저녁식사에 미 FOX뉴스의 진행자 터커 칼슨(Tucker Carlson)과 공화당의 린지 그레이엄(Lindsey Graham) 상원의원 등을 초청했다고 한다.

이에 대해 저커버그는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 폭넓은 시각에서 의견을 듣는 것은 배움의 일부다. 여러분도 한 적이 없다면 이를 추천한다”라고 페이스북에 투고했다. 한편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종종 소셜 미디어가 근거 없이 자신이나 자신의 지지자를 차별한다고 불만을 토로하고 있다.


김경수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ggs0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