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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유, 절친 설리 애도 미니앨범 공개 연기…'복숭아' 역주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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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유, 절친 설리 애도 미니앨범 공개 연기…'복숭아' 역주행

가수 겸 배우 아이유(26·이지은)가 평소 친분이 두터웠던 'f(x)' 출신 배우 설리(25·최진리)의 비보에 새 앨범 사전 콘텐츠 공개를 중단하며 애도했다. 사진=아이유 인스타그램 캡처
가수 겸 배우 아이유(26·이지은)가 평소 친분이 두터웠던 'f(x)' 출신 배우 설리(25·최진리)의 비보에 새 앨범 사전 콘텐츠 공개를 중단하며 애도했다. 사진=아이유 인스타그램 캡처
가수 겸 배우 아이유(26·이지은)가 평소 친분이 두터웠던 'f(x)' 출신 배우 설리(25·최진리)의 비보에 새 앨범 사전 콘텐츠 공개를 중단했다.

아이유 소속사 카카오엠은 "아이유 5th 미니앨범 '러브 포엠'의 사전 콘텐츠 공개를 중단하며 스케줄 관련, 추후 공지할 예정이오니 많이 기다리셨을 팬 여러분들의 너른 양해 부탁드린다"고 15일 밝혔다.
이어 "안타깝고 슬픈 소식에 깊은 애도를 표하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라고 덧붙였다.

이날 아이유의 노래 '복숭아'도 팬들이 설리를 추모하는 곡으로 주목받았다. 멜론 등 음원차트의 실시간 차트에 올라 역주행하고 있는 '복숭아'는 아이유가 2012년 발매한 싱글 '스무살의 봄'에 수록됐다. 아이유가 설리를 생각하며 만든 자작곡으로 사랑의 설렘을 그렸다.

설리 역시 과거 한 예능 프로그램에 "아이유가 내게 '널 위한 곡이 나올 거야'라고 예고했는데 '복숭아'였다. 가사에 내 칭찬밖에 없더라"고 말하기도 했다. 이후 설리 별명은 '복숭아'가 됐다.

설리는 최근 아이유가 주연한 tvN 드라마 '호텔 델루나'에서 밥차 현장 응원에 이어 재벌 3세 왕지은 역으로 카메오로 출연해 우정을 과시했다.


김성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