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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대 기업 임원 1965년생이 687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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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대 기업 임원 1965년생이 687명



헤드헌팅 전문기업 유니코써치에 따르면 국내 100대 기업의 반기보고서를 토대로 등기임원(사외이사 제외)과 미등기 임원 현황을 분석한 결과 이들 기업의 전체 임원은 6932명으로 16일 나타났다.
100대 기업 임원 숫자는 2010년 6600명에서 2014년 7212명, 2015년 6928명, 2016년 6829명 등으로 조사됐다.

100대 기업 임원 가운데 1965년생이 687명으로 9.9%를 차지했다.

1967년생이 654명, 1968년생 635명, 1966년생 619명 등으로 60년대 후반 출생자들이 전체의 45.5%인 3155명으로 집계됐다.

60∼64년생은 28.6%(1983명), 1970년대 초반 18.3%(1266명), 1950년대 후반 4.2%(290명) 순으로 나타났다.

삼성전자 임원 중 1969년생 임원이 10.8%인 113명으로 나타났다.

LG전자는 1966년생과 1968년생이 각각 10.1%로 최다였고, SK하이닉스도 1968년생 임원이 13.1%로 가장 많았다.
CEO급에 해당하는 등기임원은 1962년생이 27명으로 가장 많았다.

대한항공 우기홍, GS건설 임병용, 현대건설 박동욱, 동국제강 장세욱, KCC 정몽익, 두산 박정원 대표 등이다.

한편 100대 기업 임원 중 최고령은 1936년생인 KCC 정상영 명예회장으로 나타났다.

최연소 임원도 KCC의 정재림 이사다. 1990년생인 정 이사는 정 명예회장의 손녀이자 정몽진 회장의 장녀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