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드헌팅 전문기업 유니코써치에 따르면 국내 100대 기업의 반기보고서를 토대로 등기임원(사외이사 제외)과 미등기 임원 현황을 분석한 결과 이들 기업의 전체 임원은 6932명으로 16일 나타났다.
100대 기업 임원 가운데 1965년생이 687명으로 9.9%를 차지했다.
1967년생이 654명, 1968년생 635명, 1966년생 619명 등으로 60년대 후반 출생자들이 전체의 45.5%인 3155명으로 집계됐다.
60∼64년생은 28.6%(1983명), 1970년대 초반 18.3%(1266명), 1950년대 후반 4.2%(290명) 순으로 나타났다.
삼성전자 임원 중 1969년생 임원이 10.8%인 113명으로 나타났다.
LG전자는 1966년생과 1968년생이 각각 10.1%로 최다였고, SK하이닉스도 1968년생 임원이 13.1%로 가장 많았다.
대한항공 우기홍, GS건설 임병용, 현대건설 박동욱, 동국제강 장세욱, KCC 정몽익, 두산 박정원 대표 등이다.
한편 100대 기업 임원 중 최고령은 1936년생인 KCC 정상영 명예회장으로 나타났다.
최연소 임원도 KCC의 정재림 이사다. 1990년생인 정 이사는 정 명예회장의 손녀이자 정몽진 회장의 장녀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