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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 평생학습&북적북적 페스티벌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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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 평생학습&북적북적 페스티벌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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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읽는 지식도시’ 완주군에서 책과 함께 하는 축제가 열린다.

전북 완주군은 오는 19일 완주군청 야외무대와 중앙도서관 일원에서 ‘시詩월月에 만나는 평생학습’을 주제로, ‘제9회 완주 평생학습&북적북적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완주군과 책 읽는 지식도시 완주 추진위원회 주최·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완주군이 도내 최초로 ‘책 읽는 지식도시’를 선포하고 민관 협력 독서진흥사업과 주민들의 평생학습 활성화를 위해 매년 추진하고 있는 통합축제다.

공공도서관과 작은도서관, 주민자치센터, 평생학습동아리 등 지역 내 64개 관련 기관‧단체가 참여해 다양한 성과를 공유하는 주민들의 문화 한마당으로 진행된다.

특히 도서관 분야에서는 2019 완주군 올 해의 책으로 선정한 <시를 잊은 그대에게>(정재찬 저)」를 주제로, 시를 담은 컵받침, 뉴트로 감성을 담은 카세트 테이프 시 녹음, 잉글리詩에 빠지다, 1인 1출판 프로젝트 등 14개 다채로운 부스가 운영된다.

또한 제72통신지원대대 병영작은도서관 병사들과 함께 ‘독(讀)한 청춘혁명!’도 진행해 청소년들에게 이색적인 병영체험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평생학습 분야에서는 평생교육으로 학습한 20개팀의 학습자들이 중창단, 댄스, 난타, 우쿨렐레, 이야기 연극 등으로 무대공연을 펼친다. 전북형 행복학습센터 프로그램으로 도자기컵 핸드페인팅, 디지털 손멋글씨 ‘추억을 쓰다’와 완주역사문화길잡이 완주학맘, 먹거리 부스 등 44개의 체험부스를 운영한다.

평생학습 분야는 읍면 경로당과 주민자치센터에서 한글을 배우고 계신 어르신들의 문해골든벨과 시화전이 펼쳐진다.
특히 시화전은 ‘성인문해 시화&사진&그림책’ 전시로 평균나이 79세 어르신들의 한글 교실인 ‘진달래학교’ 학생들의 성인문해 우수작, 활동사진 전시와 이들의 추억 이야기 글을 묶어 만든 <나를 보고 예쁘게 빵끝> 그림책, 그림책 굿즈 등이 함께 전시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문신 시인과 함께하는 시 특강, 시노래 콘서트, 김준영 그림책 작가 초청 1인극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책과 평생학습에 대한 관심을 유도할 계획이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제9회 완주 평생학습&북적북적 페스티벌을 통해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책과 함께 꿈을 키우고, 평생학습으로 삶을 풍요롭게 누릴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온기동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1699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