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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사모펀드 에이스 파트너스, 반도체테스트 전문 테스나 지분 매입 최대주주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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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사모펀드 에이스 파트너스, 반도체테스트 전문 테스나 지분 매입 최대주주 부상

1529억원 주식 사들여…기존주주 210만주, 신규발행 160만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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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모펀드 에이스 에퀴티 파트너스(이하 에이스 파트너스)가 1억2900만 달러(약 1527억 원) 규모로 반도체테스트 전문회사인 테스나(Tesna) 주식을 매입했다.

15일(현지시간) 테스나가 한국증권거래소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서울에 본사를 둔 에이스 에퀴티 파트너스가 기존주주로부터 210만주, 또는 총주식의 약 29.99%를 주당 5만원에 8700만 달러(1030억원)에 사들였다. 지난 2017년에 한국투자에 초점을 맞춰 설립된 에이스 파트너스는 또한 새로 발행된 주식 116만주를 주당 4만3091원에 매입키로 했다.
이번 주식거래가 완료되면 에이스 파트너스는 테스나의 최대주주로 등극하게 된다.

2002년에 설립된 테스나는 한국의 반도체 솔루션 프로바이더로 반도체 테스트 프로그램 개발, 웨이퍼 프로브 테스트, 패키지 최종 테스트, 백엔드 서비스 및 턴키 서비스를 제공한다.

한편 에이스 파트너스는 과거 스카이레이스 인베스트먼트(SkyLace Investment)의 데이비드 고(David Ko)가 설립했다. 에이스 파트너스는 중국의 스마트 공장 자동화 소프트웨어 플레이어인 에임시스템(AimSystem), 우진전자(Woojin Electric) 및 동아 케미컬(DongAh Chemical) 등에 투자했다.

에이스 파트너스는 지난해 11월 4000억 원(약 3억6680만 달러)에 한국의 중형 광학장비 회사인 대호 테크를 인수했다. 이에 앞서 지난해 2월에는 전력 장비 및 전기 엔지니어링 솔루션을 한국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제조업체에 공급하는 우진전자를 2억 달러에 사들였다.


박경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jcho1017@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