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는 16일(한국시간) 리히텐슈타인 파두츠의 라인파르크 슈타디온에서 열린 유로 2020 J조 조별리그 8차전 원정 경기에서 안드레아 벨로티(토리노)의 멀티 골 활약에 힘입어 리히텐슈타인을 5-0으로 대파했다.
이탈리아는 리히텐슈타인을 맞아 경기 시작 2분 만에 페데리코 베르나르데스키(유벤투스)의 선제골을 시작으로 골 행진을 벌였다.
벨로티는 1-0으로 앞선 후반 25분 추가 골을 넣은 뒤 4-0으로 달아난 후반 추가 시간에 쐐기 골까지 터뜨리면서 멀티 골로 대승을 주도했다.
스페인은 스웨덴 원정에서 무승부를 기록했지만 본선 진출을 확정했다.
스페인은 스웨덴과 F조 조별리그 6차전 원정 경기에서 1-1로 비겼지만 6승 2무(승점 20)를 기록해 조 1위로 본선행을 확정했다.
스페인은 전반을 득점 없이 마친 뒤 후반 5분 스웨덴의 마르쿠스 베리(크라스노다르)에 선제골을 내줬다.
이태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jlee@g-enews.com